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대규모로 이뤄진 시민단체 지원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년간 시민사회 분야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으로 지원된 금액이 무려 1조 원 가까이 되는데 집행 내역을 일부 점검해보니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시민단체 출신 인사가 임기제 공무원으로 서울시 곳곳에 포진해 사업 전반을 관장하고 자신이 몸담았던 시민단체에 재정을 지원했다며, 서울시 곳간이 시민단체 전용 ATM기로 전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이어 '시민'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사익을 좇는 행태를 청산하겠다고 다짐하고, 이것이 왜 박원순 전 시장 흔적 지우기로 매도돼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는 것은 자신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수본 (soob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131401566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